신창원과 편지 주고받은 이해인 수녀..‘자작시 5편 되면’
신창원과 편지 주고받은 이해인 수녀..‘자작시 5편 되면’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0.02.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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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건상황실' 방송화면 캡처
사진='사건상황실' 방송화면 캡처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던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신창원은 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1997년 교도소를 탈옥해 2년 6개월 뒤 검거됐다. 이후 20여년간 독방에 수감돼 CCTV를 통한 ‘특별 계호’를 받아왔다.

신창원은 “독거실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까지 노출되고 있다”며 진정을 제기, 인권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창원이 교도소에서 받는 처우가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사건상황실’에 따르면 신창원은 재수감 된 후 고입, 대입 검정고시를 연이어 합격했고 상담사 자격증 학사 학위를 준비하는 등 모범수 생활을 했다. 현재는 교도소 행정 관련 장기수 문제점을 고발하는 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해인 수녀는 2002년부터 신창원과 편지를 80여통 정도 주고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뉴스룸’에 출연했던 이해인 수녀는 “한 번 찾아간 적도 있는데 요즘은 시의 매력에 빠졌다. 직접 쓴 시 다섯 편이 채워지면 내게 보내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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