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녀, 공무원 그만두고 아이들 기른 남편..‘고마워’
박술녀, 공무원 그만두고 아이들 기른 남편..‘고마워’
  • 김수진 기자
  • 승인 2020.02.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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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사진='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박술녀가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9일 재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한복 장인 박술녀가 출연했다.

이날 박술녀는 아버지는 농부였고 어머니는 생선장수 였다고 밝혔다.

그는 7남매에 외할머니까지 함께 살았다며 ‘배가 고파서 학교 가기가 싫었다’고 털어놨다. 극심한 가난 탓에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반면에 자신의 자녀들은 남편이 도맡아 키웠다고 말했가. 박술녀는 아이들이 어릴 때도 밖으로 나와 일을 해야만 했다며, 그럼에도 아이들을 남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아 남편이 공무원을 그만두고 아이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현재 딸은 독일에서 의대를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술녀는 양수가 터진 줄도 모르고 밤새 일했다며 “옛날에는 바느질하는 곳에 화장실이 없었다. 빨리 바느질을 해놓고 아이를 낳으러 가야 하니까 그랬다. 나중에 양수인 줄 알았다. 그래도 감사하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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