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경기도 출산장려금, 양평군 5800만원 VS 파주시 240만원
[랭킹] 경기도 출산장려금, 양평군 5800만원 VS 파주시 240만원
  • 박철중 기자, 전수정 인턴
  • 승인 2020.02.03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개 시·군 중 첫째 아이 미지원 13곳
화성·파주·이천시는 둘째 아이까지 출산장려금 없어
가평군 5500만원으로 두번째 많아
모유수유 대회에 참석한 엄마와 아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모유수유 대회에 참석한 엄마와 아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경기도 31곳 시·군 중 출산장려금(첫째 아이부터 다섯째 아이까지)을 가장 많이 주는 곳은 양평군으로 조사됐다. 양평군은 경기도 전체 평균 1394만원보다 약 4배 많은 58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게 주는 곳은 파주시로 24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1위 양평군과 비교해 약 24배 차이가 낫다.

본지 데이터팀은 지난달 31일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의 출산장려금 현황에 대해 첫째 아이부터 다섯째 아이까지 지급되는 금액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첫째 아이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는 곳이 모두 42%(1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까지 지급하지 않는 곳도 3곳 있었다.

첫째 아이부터 다섯째 아이까지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이 1000만원 이상되는 곳은 모두 13곳이었다. 5800만원을 지급하는 양평군에 이어 가평군이 55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여주 3600만원, 연천 2800만원, 시흥 2350만원, 부천·군포 2300만원, 수원 1750만원, 의왕·안양 1600만원, 과천 1400만원, 동두천 1350만원, 안산 1300만원 순이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첫째 아이에게 출산장려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곳은 전체 합계 금액에 이어 양평군이 차지했다. 양평군은 첫째 평균 금액 45만원보다 6배 이상 많은 3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번째로 많이 지급하는 곳은 모두 7곳으로 의왕·연천·여주·안양·안산·군포·가평이 각각 100만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광명·고양 70만원, 평택·시흥·동두천이 50만원, 용인·성남·광주가 각각 30만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이에게 가장 많은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곳은 여주시와 양평군 두 곳으로 각각 500만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가평군이 400만원, 안산·군포시가 300만원, 의왕·연천·안양시가 각각 2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100만원을 지급하는 곳은 모두 6곳으로 평택·의정부·시흥·부천·동두천·과천시가 이에 해당됐다. 둘째 아이 출산장려금 평균은 124만원이었다.

화성·파주·이천시 등 3곳은 둘째 아이까지 출산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셋째 아이 출산장려금을 1000만원씩 지급하는 곳은 3곳이었다. 첫째부터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양평군을 비롯해 여주시와 가평군이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천군과 군포시가 각각 500만원씩 지급해 뒤를 이었다.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힌 곳은 모두 11곳으로 전체 35% 시·군이 이에 해당됐다. 셋째 아이 출산장려금 평균값은 256만원으로 나타났다.

양평군과 가평군은 넷째 아이에게 각각 200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가장 적은 금액을 지급하는 광명시와 고양시 70만원과 비교해 28배 이상 차이가 났다.

실제로 출산장려금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큰 첫째·둘째 아이의 출산장려금 합계금액은 양평군이 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여주시가 600만원, 가평군이 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값은 169만원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경기도 출산율을 살펴보면 가임기 여성 1명당 1.034명으로 발표됐다. 첫째부터 다섯째까지 가장 많은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양평군은 경기도 31곳 시·군 중 18번째인 0.994명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금액을 지급하는 파주시는 전체 8번째로 1.112명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