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비용, 평균 25만원 예상돼
올해 설 차례상 비용, 평균 25만원 예상돼
  • 김여주 기자
  • 승인 2020.01.2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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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을 차리고 있는 가족들 /  연합뉴스
설 차례상을 차리고 있는 가족들 / 연합뉴스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장보기 비용이 지난해 보다 1% 늘어난 평균 25만 1494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설을 앞두고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슈퍼마켓 등 90곳에서 제수 2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수 장만 비용은 전통시장이 19만 4148원으로 가장 적게 들었다. 일반 슈퍼마켓이 20만 5727원, 대형마트는 24만 6359원,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24만 9150원, 백화점은 37만 1399원 순으로 이어졌다.

품목별로는 수산물(-7.1%)과 과일(-3.8%)은 전년보다 값이 내렸지만, 축산물(3.1%)과 가공식품(3.2%), 채소·임산물(4%) 등은 값이 올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영향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4.4% 하락했다.

설 3주 전인 1차 조사(2∼3일) 때보다는 가격이 평균 0.7% 올랐고 참조기는 16.2%나 가격이 뛰었다. 특히 참조기는 백화점(-27.1%)과 일반 슈퍼(-23.5%), 전통시장(-9.0%)에서는 값이 내렸지만, 기업형 슈퍼마켓(21.3%)과 대형마트(22.2%)에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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