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가정법원 합의부서 심리
SK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가정법원 합의부서 심리
  • 김여주 기자
  • 승인 2020.01.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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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첫 이혼 재판이 6일 열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 여성경제신문DB

최태원(60) SK그룹 회장과 노소영(59)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을 가정법원 합의부가 맡게 됐다. 노 관장이 이혼에 응하겠다는 뜻을 표하며 맞소송을 낸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6일 서울가정법원은 그간 가사 3단독 나경 판사가 맡아 온 최 회장 부부의 이혼소송을 가사 2부(전연숙 부장판사)로 이송했다. 지금까지 노 관장은 최 회장이 제기한 이혼 소송에서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으나 지난해 12월 입장을 바꾸고 반소를 제기한 바 있다.

노 관장은 이혼 조건으로 3억 원의 위자료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 중 42.29%을 분할할 것을 요구했다. 환산하면 1조 원이 넘는 규모다.

이혼소송에서 청구액이 2억 원을 넘으면 합의부가 맡게 된다. 노 원장이 맞소송을 낸 이후 처음 열리는 재판이던 17일 변론 기일은 나중으로 미뤄졌다.

재판부는 양측의 주장과 그간의 심리 과정 등을 검토하고 새로 기일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혼 소송의 초점이 최 회장의 재산 분할을 둘러싼 공방으로 이어지면서 법적인 결론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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