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동산 투기 잡겠다는 의지 확고하다“
문 대통령 "부동산 투기 잡겠다는 의지 확고하다“
  • 김여주 기자
  • 승인 2020.01.15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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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강화·거래세 완화…"신중히 검토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16 부동산 대책이 실효를 다했다고 판단되면 더 강력한 대책을 내보이겠다며 부동산 안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 기간 내에 부동산만큼은 확실히 잡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대책은 단순히 가격이 인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만 목적을 갖고 있지 않다"며 "부동산 투기를 잡고 가격을 안정시키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서민들이 납득키 어려운 만큼 급격한 가격 상승이 있었는데 원상 회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말 내놓은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효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개선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부동산 대책으로 모든 정책이 다 갖춰졌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해당 정책에서는 9억 이상 고가주택 다주택에 초점이 주어졌기 때문에 9억 이하 주택 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나 매매 수요가 전세 수요로 바뀌며 전셋값이 오르는 현상 등을 예의주시하며 보완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동산 정책은 정부 정책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언론에서도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보유세 강화나 거래세 완화 등도 부동산 가격의 동정을 보며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앞서 신년사에서도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지지 않겠다며 부동산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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