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수소충전소와 탄소섬유로 수소경제 촉진
조현준 효성 회장, 수소충전소와 탄소섬유로 수소경제 촉진
  • 박철중 기자
  • 승인 2020.01.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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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 모습 / 효성 제공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 모습 / 효성 제공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수소 충전소 점유율 1위 사업자 효성이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 수소 충전소를 전국 각지에 설치하며, 수소 경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사업에 참가해 200여기의 CNG(압축천연가스) 압축 시스템과 6기의 수소가스 압축 시스템을 공급한 경험을 통해 효성은 수소 충전소 기술의 국산화를 이뤘다. 효성의 수소 충전소는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충전 현황과 함께 문제 발생 시 재빠르게 원인을 파악할 수 있으며 수소 감지기, 불꽃 감지기, 압력 센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포함하고 있어 안전성도 우수하다.

효성은 서울, 대전, 울산, 광주 등 전국에 11곳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했으며 현재 4곳을 추가로 건립 중이다. ‘규제 샌드박스’ 1호인 국회 수소 충전소도 지난해 9월 가동을 시작했다.

또한 효성은 수소연료탱크 제작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탄소섬유’를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지난해 8월 전주에서 진행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서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 연산 2만4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고성능 탄소섬유 자체개발에 성공한 효성은 2013년부터 전북 전주에 탄소섬유 공장을 운영해 왔다. 효성은 증설을 통해 수소 자동차의 핵심 소재이며 산업∙항공용 첨단소재인 탄소섬유의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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