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확정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확정
  • 김여주 기자
  • 승인 2019.12.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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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손태승 단독 후보로 추천
손태승 회장 / 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지주 임원 후보추천 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차기 우리금융 회장으로 손태승 회장을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

30일 임추위는 주요 자회사 대표이사 4인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뒤 우리금융 회장 단독 후보로 손 회장을 선정했다.

장동우 임추위원장은 "손태승 후보가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구축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검증된 경영능력, 도덕성 등을 두루 갖춘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만장일치로 손 회장을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내년 3월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승인까지 얻게되면 정식으로 3년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장 위원장은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고객 배상과 제재심이 남아 있어 부담스러운 면은 있으나 사태 발생 후 고객 피해 최소화와 조직 안정을 위해 신속하고 진정성 있게 대처하는 과정 역시 금융소비자 보호를 통한 우리금융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체제를 끝내고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은행장을 겸하고 있는 손 회장은 이르면 다음 달 은행장 직에서 물러나고 새 은행장이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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