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일자리 해결할 '일자리 연계 주택' 임대료는 얼마?
주거·일자리 해결할 '일자리 연계 주택' 임대료는 얼마?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12.30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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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연계 주택 전국 11곳에 2675채 들어선다
중소기업 재직 중인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 대상
시세 72~80% 임대료 책정
수원 화서, 파주 출판지역 일자리 연계 주택 조감도/ 국토부 제공
수원 화서, 파주 출판지역 일자리 연계 주택 조감도/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청년 등 젊은 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직장생활, 자기계발 등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지방자치단체 공모 결과 후보지 11곳(2675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은 서울 서초 염곡(300채), 송파 방이(138채), 도봉 창동(48채), 인천 논현(238채), 경기 수원 화서(500채), 수원 국토지리정보원(236채), 파주 출판단지(150채), 부천 원종(323채) 등 8곳 1933채다.

지방에는 대전 대흥(150채), 경남 사천 선인(442채), 전남 담양(150채) 등 3곳 742채가 공급된다.

공모는 청년 창업가 등의 직주근접을 위해 직장과 연계된 창업지원주택, 지자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근로자 지원주택 등 3가지의 일자리 특화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창업지원주택으로 선정된 수원화서(500호)는 화서역과 3분 거리에 위치하고, 2000m2 규모의 창업지원센터와 연계돼 조성된다. 다른 사업지구인 대전대흥(150호)도 ‘소셜벤처 창업플랫폼’ 사업과 연계하는 등 창업가를 위한 시설과 서비스를 두루 갖출 예정이다.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으로 선정된 국토지리정보원(236호)은 공간정보산업이 집적화된 공간정보캠퍼스와 행복주택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파주 출판단지 내 위치한 파주출판(150호)은 문학·출판 등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주거·업무 공간으로 공급된다.

중기근로자 지원주택인 부천원종(323호)은 부평 국가산단 인근에 들어선다. 담양일반산단 내 위치한 전남담양(150호)도 에코하이테크농공단지 인근에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입주대상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중소기업에 다니는 재직자로 지자체가 정한 구체적인 지역 여건에 맞는 인재다.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신입사원(청년형), 장기근속 근로자(신혼부부·가족형)에게 가점부여를 통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중기근로자 입주계층과 유사한 산단근로자 행복주택과 동일하게 시세의 72~80% 수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병훈 공공주택총괄과장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에 대한 인식확대와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향후 입주자모집 시 마이홈 홈페이지 등에 정책 브랜드를 병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등의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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