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금호 떠나 현대가서 새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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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9.12.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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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 컨소시엄, 총 2조5000억원 계약 마무리
장몽규 "HDC그룹과 시너지 낼 수 있게"
아시아나항공,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에 최종 인수계약 체결 /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에 최종 인수계약 체결 /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현산 컨소시엄)에 최종 인수됐다.

27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주식매매계약(SPA)과 신주인수계약을 현산 컨소시업과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현산 컨소시엄은 총 2조5000억원을 투자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구주) 6868만 8063주(지분율 30.77%)를 3228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주 인수 가격은 주당 4700원을 적용했다.

아울러 현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할 보통주식(신주) 2조17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총 인수금액(2조5000억원) 중 구주와 신주를 포함해 2조101억원을 들여 아시아나항공 지분 약 61.5%(변동 가능)를 확보하게 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재무적투자자(FI)로 약 4899억원을 부담해 15% 가량의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다.

인수 대상에는 아시아나항공의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IDT, 금호리조트 등도 포함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4월까지 국내외의 기업결합 신고 등 모든 인수 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즉시 인수작업에 착수해 아시아나항공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항공사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HDC그룹과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빨리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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