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연말연시 트래픽 폭증 대비 체제 구축
이통3사, 연말연시 트래픽 폭증 대비 체제 구축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12.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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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트래픽 상황실 운영
보신각·정동진·간절곶 등 해맞이 명소에 이동 기지국 배치
SKT 직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인근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SKT 제공
SKT 직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인근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SKT 제공

이동통신 3사가 연말연시에 급증하는 메시지와 전화 트래픽에 대응해 네트워크 관리 체제에 돌입한다.
 
SK텔레콤(SKT)은 27일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행사 지역과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등을 중심으로 LTE와 5G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보신각 등 타종 행사장과 강릉 정동진, 속초 해수욕장, 울산 간절곶 등 전국 해맞이 명소에 이동 기지국을 배치했다.

SKT는 새해 하루 전날인 31일 평소보다 음성 통화와 데이터 이용량이 최대 5.6%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통신 상황을 24시간 살필 계획이다.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차단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고 스미싱 문자도 감시한다.

KT는 전국 220여 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최적화했다.

특히 서울 보신각 등 타종 장소와 포항 호미곶, 강릉 정동진 등 전국 해맞이 장소 108곳의 트래픽 처리 용량을 조정하고 기지국을 늘렸다.

또 내년 1월 2일까지 비상 근무 체제를 운영하고, 일평균 45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24시간 트래픽을 관리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선물', '새해 인사' 등 단어를 적어 스미싱을 유도하는 문자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LGU+)는 서울 보신각, 대전시청, 정동진, 부산 용두산 공원, 울산 간절곶, 경북 호미곶 등 주요 행사 지역에 이동기지국과 중계기를 배치했다.

시내 중심가, 백화점, 쇼핑센터, 스키장, 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최적화 작업을 마치고 트래픽 용량을 늘렸다.

LGU+는 트래픽을 긴급 분산하고 신속 대응하기 위해 일평균 2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요 행사 지역에는 현장 운영 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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