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김건모 '거짓 미투' 맞고소...전국투어 취소
성폭행 의혹 김건모 '거짓 미투' 맞고소...전국투어 취소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12.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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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에 고소장 제출…변호인 "김건모가 입장 밝히는 자리 마련할 것"
25주년 기념 전국 투어 취소
미우새 "김건모 분량·추가 촬영 없어"
'성폭행 의혹'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 연합뉴스
'성폭행 의혹'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 연합뉴스

가수 김건모(51)가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13일 무고 등으로 맞고소하고 남아있는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날 오전 건음기획 대표 손종민 씨와 김건모 측 변호인이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았다.

변호인은 "저희가 아직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분(고소인)이 누군지 모르고, 고소장도 아직 받아보지 못했다.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해당 업소는 수사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진실된 미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미투를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건모는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다음 날에도 예정대로 진행했던 25주년 전국 투어 '피날레' 콘서트를 모두 취소했다.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는 13일 블로그를 통해 " 최근 발생한 아티스트 측 이슈로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예정돼 있던 (김건모) 전국투어 일정 전체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모든 예매자에게 취소 수수료를 비롯해 결제 금액 전액을 환불하겠다고 안내했다.

김건모는 지난 2016년 11월 데뷔 25주년 기념 미니앨범 '50'을 발표한 뒤 전국투어에 나섰다. 이달 24일 부산에 이어 광주·의정부·수원·대구·서울 공연 등이 내년 2월까지 남아 있는 상태였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A씨를 대신해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보냈다.

변호인은 가세연에서 10일 제기한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김건모가 따로 입장을 밝히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이번 주 방송부터 김건모 분량이 없다.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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