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건모 추가 폭로 "눈, 코뼈 골절...MBC 영상 있다"
가세연, 김건모 추가 폭로 "눈, 코뼈 골절...MBC 영상 있다"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12.10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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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0일, 김건모에게 구타당한 B씨 인터뷰 공개
성폭행 피해 주장 A씨 도우려 제보
당시 MBC 취재 왔지만 무서워 인터뷰 못 해
가로세로연구소가 10일 '김건모 추가폭로!!! 또다른 피해자 격정 고발!!!' 방송 중이다./유튜브 캡처
가로세로연구소가 10일 '김건모 추가폭로!!! 또다른 피해자 격정 고발!!!' 방송 중이다./유튜브 캡처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10일 가수 김건모(51)에게 폭력을 당한 또 다른 피해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가세연에 따르면 추가 폭로 사건은 2007년 1월 10일에 지금은 사라진 서울시 강남구 포스코 사거리에 위치한 '발전소'라는 술집에서 발생했다.

당시 업소 매니저였던 B씨는 빈방에서 김건모 파트너 직원과 언쟁을 벌이고 있었다. 갑자기 김건모가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욕설과 함께 "시끄러워, 시끄럽다고 했지?"라며 B씨를 눕혀놓고 발차기와 주먹으로 머리, 얼굴, 배를 맞았다. 곧바로 병원으로 향한 B씨는 눈 밑 뼈와 코뼈가 골절됐다. 가세연 측은 B씨의 진단서를 증거로 보여줬다.  

김세희 전 MBC 기자가 MBC 측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07년 김건모 폭행 사건으로 촬영 기자가 '발전소'를 찾아갔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B씨는 "사건 당시 MBC에서 취재를 왔지만, 김건모와 업주 측에서 누구하고도 접촉을 하지 말라고 협박해 겁이나서 기자를 만나지 못했다. 경찰 신고도 같은 이유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가세연 측은 "MBC가 곧 당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B씨는 "지난 2016년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많은 사람에게 '꽃뱀'이라 불리는 게 싫다. A씨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 제보했다"고 인터뷰를 하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건모가 TV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 술을 먹으면 괴물처럼 변하는 사람이 시청자 앞에서는 천진난만한 청년인 척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건모 소속사 측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지난 9일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소된 가수 김건모에 대한 수사는 강남경찰서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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