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밀반입’ 홍정욱 딸 집행유예 선고
‘마약 투약·밀반입’ 홍정욱 딸 집행유예 선고
  • 김여주 기자
  • 승인 2019.12.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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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양이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 건물을 나오고 있다. / 연합뉴스
홍양이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 건물을 나오고 있다. / 연합뉴스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 딸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 15부(재판장 표극창)는 10일 선고 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 전 의원의 딸 홍 모(18)양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어 보호관찰과 함께 17만 8500원 추징도 명령했다.

홍양은 범행 당시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로 소년법을 적용받지만 재판부는 부정기형을 선고하진 않았다. 

소년법은 범행을 저지른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하도록 하고 있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를 받아 조기에 출소할 수도 있다.

홍양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 40분께 미국 하와이 호놀롤루 공항에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마약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미국 등지에서 LSD 2장, 대마 카트리지 6개, 각성제 등 마약류를 3차례 사들인 뒤 9차례 투약하거나 흡연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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