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홍정욱 딸 선고 공판
'마약 혐의‘ 홍정욱 딸 선고 공판
  • 김여주 기자
  • 승인 2019.12.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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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판 출석한 홍정욱 전 의원 딸 / 연합뉴스<br>
첫 재판 출석한 홍정욱 전 의원 딸 / 연합뉴스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 홍정욱(49)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 딸의 선고 공판이 10일 열린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 모(18) 양의 선고 공판은 이날 오후 이 법원 형사 15부(표극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홍 양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 40분께 미국 하와이 호놀롤루 공항에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마약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미국 등지에서 LSD 2장, 대마 카트리지 6개, 각성제 등 마약류를 3차례 사들인 뒤 9차례 투약하거나 흡연한 혐의도 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홍양에게 장기 징역 5년~단기 징역 3년과 함께 18만 원 추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투약하거나 반입한 마약은 LSD(종이 형태의 마약), 암페타민, 대마 카트리지 등 종류가 다양하다”며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죄질이 중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홍양은 범행 당시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로 소년법을 적용받는다. 소년법은 범행을 저지른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하도록 하고 있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를 받아 조기에 출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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