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주장 가세연 "추가 피해자 또 있다"
'김건모 성폭행' 주장 가세연 "추가 피해자 또 있다"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12.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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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측, "사실 아냐" 법적 대응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왼쪽)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가수 김건모를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왼쪽)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가수 김건모를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가수 김건모(51)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법률대리인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 씨는 2016년 피해자를 강간했고, 이후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자가 원하는 건 성폭행 사실인정, 솔직한 사과, 방송활동 중단"이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강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김용호 전 기자에게 김건모가 성폭행했다고 제보했다. 법률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김 전 기자는 유튜브에서 단순하게 얘기하고 말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해 강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가로세로연구소 인터뷰를 통해 "성폭행을 당했을 때는 용기가 없었다. 하지만 성폭행 사실을 모르는 가족들이 강간할 때 입었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미운우리새끼'에 나오는 김건모를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게 고문이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김건모 소속사 측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건모는 7일 25주년 전국 투어 '피날레' 인천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측은 성폭행 논란에도 8일 김건모가 예비 신부에게 청혼하는 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방송했다. 

한편, 가로세로연구소는 "다른 피해자가 또 있다"며 10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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