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대 IT 트렌드
2020년 5대 IT 트렌드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11.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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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치료·미래식품·안면인식기술·플라잉카·로봇
코트라, 'CES 2020' 관전 포인트 소개
미국 우버는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 택시 ‘Uber Air’를 개발 중이다./ 유튜브 우버 공식 채널 캡처
미국 우버는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 택시 ‘Uber Air’를 개발 중이다./ 유튜브 우버 공식 채널 캡처

"웨어러블 기기로 가벼운 진동을 일으켜 두통과 복통을 없애고, 3D 프린터로 만든 햄버거를 먹고, 돌봄 로봇이 외로운 노인들의 벗이 되는 세상"

21일 코트라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최근 발간한 '2020년 주목할 5가지 기술 트렌드(5 Technology Trends to Watch 2020)' 보고서를 인용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주목할 만한 5대 IT 트렌드를 소개했다. 

CTA는 2020년 5대 IT 트렌드로 ▲디지털 치료(Digital therapeutics) ▲차세대 교통수단(Flying Cars) ▲식품의 미래(The Future of Food) ▲안면인식 기술(Facial Recognition) ▲로봇의 발전(Robots)을 꼽았다. 

디지털 치료는 기존의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직접적인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내년 CES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치유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디지털 치료법과 가벼운 진동으로 뇌를 진동 시켜 두통과 복통을 완화하는 웨어러블 기기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됐다.

CTA는 헬리콥터와 드론의 하이브리드 형태인 수직이착륙 공중차량(VTOL)을 활용한 '비행 택시(Flying taxis)' 사업이 급성장하는 등 미래 교통수단도 가장 주목할 기술 분야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CES에서 하이브리드 형태의 공중 택시와 자율 주행 항공기가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내년 CES에서도 각종 항공우주 및 운송 기술들을 다룰 세션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음식을 만드는 3D 프린터/ CTA 웹사이트 캡처
음식을 만드는 3D 프린터/ CTA 웹사이트 캡처

CES 2020에는 식물 기반의 각종 대체육 제품, 곤충 단백질 등 지속 가능 식품, 3D 프린터로 만들어지는 음식, 개개인의 유전자 구조와 필요 영양소를 고려한 맞춤형 음식 등이 소개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연령·성별은 물론 감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안면인식 기술이나 이를 탑재한 초인종, 소비자 특성을 분석하는 안면인식 플랫폼 등도 지난해에 이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됐다.

안면인식 기술은 얼굴 필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나 얼굴 인식을 통한 잠금 해제 기능의 핵심 기술이다. CTA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연령·성별은 물론 감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안면인식 기술이나 이를 탑재한 초인종, 소비자 특성을 분석하는 안면인식 플랫폼 등도 지난해에 이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종종 발견되는 유색인종 및 여성의 얼굴에 대한 안면인식 알고리즘의 편견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성장하리라 전망했다.   

CES 2020에서 소비자 특성을 분석하고 매장 내 멤버십 프로그램의 손쉬운 운영에 도움을 주는 리테일 분야 안면인식 기술에서부터, 가정이나 기업에서 철저한 보안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안면인식 플랫폼까지 다방면의 안면인식 기술 활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은 매년 가전·IT 전시에서 빼놓지 않고 다루는 단골 주제다 CTA는 내년에는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용 로봇, 원격 수업 등을 하는 교육용 로봇, 각종 매장이나 공항·호텔·병원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활용되는 리테일용 로봇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향후 로봇 기술은 ‘로봇에 대한 사람들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트라는 "지금까지 기술과는 거리가 있을 것이라고 여겨졌던 식품, 건강, 돌봄, 치료 등의 산업 분야에도 기술이 접목·적용되는 사례를 다수 찾아볼 수 있다"면서 "우수한 IT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도 이를 염두에 둔다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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