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 6년 만에 100만 관람객 넘어
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 6년 만에 100만 관람객 넘어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9.11.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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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1'·최초 마우스 등 7000여 점 전시
최윤아 관장 "소통, 교감 통해 재미와 의미있는 도전 이어가는 박물관 될 터"
제주 제주시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 / 넥슨컴퓨터박물관 제공
제주 제주시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 / 넥슨컴퓨터박물관 제공

넥슨컴퓨터박물관이 개관 6년 만에 누적관람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넥슨에 따르면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지난해 기준으로 한 해 동안 20만 명 이상이 찾는 제주의 명소로 성장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지난 6년간 전국 1500개의 중고등학교에서 방문할 정도로 수학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물관은 약 30여 종의 교육 과정을 진행한 바 있으며, 누적 참여 인원만도 10만여 명에 이른다.

전체 관람객 규모는 국내 사립박물관 연평균 관람객 12만 명(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집계)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컴퓨터와 게임이라는 전문적인 분야만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으로 관심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지난 2013년 7월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약 7000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에 6대뿐인 구동 가능한 ‘애플1’ 컴퓨터(1976년), 최초의 마우스인 ‘엥겔바트 마우스’(1964년), 아타리에서 제작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게임기인 ‘컴퓨터스페이스’(1971년) 등 컴퓨터 역사에 획을 그은 기기는 물론 1970년대 슈팅게임인 ‘스페이스 인베이더(Space Invaders)’, ‘갤라가(Galaga)’에서 VR 게임까지, 컴퓨터 및 게임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정주 NXC 대표는 박물관 개관 당시 인터뷰를 통해 “82~83년도에는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교보문고에 가곤 했다”며 “넥슨컴퓨터박물관도 지금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영감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애정과 관심으로 박물관을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 분들에게 커다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교감을 통해 재미있고 유의미한 도전을 이어나가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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