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동체 인양 본격 나서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동체 인양 본격 나서
  • 김연주 기자
  • 승인 2019.11.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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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낮 12시 50분부터 해군 청해진함으로 헬기 동체 인양 시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사고와 관련해 수색 당국이 본격적인 동체 인양에 나섰다. /연합뉴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사고와 관련해 수색 당국이 본격적인 동체 인양에 나섰다. /연합뉴스

응급환자 이송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사고와 관련해 수색 당국이 본격적인 동체 인양에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청은 3일 ”낮 12시 23분 동체 인양을 위해 안전해역으로 이동을 완료했으며, 12시 50분부터 해군 청해진함으로 헬기 동체 인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8시 48분부터 오전 11시 12분까지 동체 인양을 위한 고정작업과 유실 방지 그물망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오전 11시 32분부터 동체를 수중 78m에서 25m까지 끌어 올린 뒤 안전해역으로 이동 조치했다.

수색 당국은 헬기를 해군 청해진함으로 인양한 뒤 실종자를 찾기 위한 내부 수색에 나설 전망이다. 수색 당국은 "동체에서 발견된 시신 1구를 잠수사의 포화 잠수를 통해 수습하려 했으나 동체 내부가 협소해 진입이 어렵다고 판단, 동체와 함께 인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별다른 변수 없이 인양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기상 악화 전에는 동체 인양과 내부 수색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해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청해진함에서 심해잠수사들을 투입해 수중 수색과 동체 인양을 위한 정밀 탐색을 펼쳤다. 그러나 오후부터 기상 조건이 나빠질 것으로 보여 동체를 인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부터 내일(4일) 자정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시속 30∼50㎞(초속 10∼14m)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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