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남녀 평점 '극과 극' 속 흥행 상승세
'82년생 김지영' 남녀 평점 '극과 극' 속 흥행 상승세
  • 문인영 기자
  • 승인 2019.10.31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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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 평균 평점 남성 2.56점, 여성 9.52점
영화 '82년생 김지영'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82년생 김지영'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8일째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전부터 남녀 갈등을 부추긴다는 논란이 일었지만, 현재 손익분기점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기준 24만7335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CGV 골든에그 지수 96%,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47점, 롯데시네마 평점 9.2점을 받았다.

네이버 영화 평점에서는 남성 평균 2.56점, 여성 9.52점으로 극과 극을 갈리고 있다. 네티즌 평점은 6.45점, 관람객 평점은 9.47점이다. 실관람객이 아닌 일반 네티즌도 평점을 줄 수 있어 일명 ‘평점테러’ 논란도 일고 있다. 평점테러란 가장 낮은 점수를 매겨서 평가점수를 떨어뜨리는 것을 의미한다. 

관람평을 남긴 관람객들은 ‘보면서 엄마 생각이 많이 나는 영화’, ‘'나'의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으로서 김지영한테 많이 몰입하며 봤다.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다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여성이기 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은 어쩌면 여러 번 겪어야 했던, 공감하는 영화’, ‘본 사람만 평점 달 수 있으면 좋겠다. 남자를 조롱한 것도 아니고 여성의 삶에 대해 나타낸 영화인데, 왜 성별에 대한 비하와 악플을 다는지 모르겠다’ 등의 평을 남겼다.

이와 반대의 의견도 있다. ‘여자의 일생은 힘들다. 그러면 남성의 일생은? 살면서 힘든 이야기를 여자의 관점에서만 부각 시키고, 보는 내내 불편함을 감출 수 없음’, ‘한국의 시대상은 맞으나 무조건적인 젠더 갈등 조장 영화’ 등의 반응도 눈에 띈다.

한편,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출간 이후 2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정유미, 공유 김미경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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