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여의도, 핀테크 중심지로 만들 것”
박원순 “여의도, 핀테크 중심지로 만들 것”
  • 김여주 기자
  • 승인 2019.10.3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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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서 밝혀
윤석헌 금감원장, 핀테크 부작용 막기 위한 4가지 방안 제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김여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김여주 기자

“서울 금융의 미래는 여의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여의도를 핀테크 중심지로 만들고 금융인이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는 금융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각계 전문가가 모여 서울시 핀테크 산업 동향과 미래 육성 전략을 논했다.

박 시장은 ”여의도에 금융 오피스를 만들어 각 지역으로 분산된 금융기관과 해외금리기관을 집중 유치하도록 하겠다”며 “세계 최초의 5G,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을 볼 때 서울은 그 어떤 도시보다도 핀테크 사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이를 증명하듯이 우리나라 핀테크 도입 지수는 67%로 2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핀테크 산업을 통해 겪는 금융 혁신의 물결은 앞으로 금융 도심지 서울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함께 자리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핀테크 시대로 변하면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금융 감독이 핀테크 혁신에 따른 변화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면 새로운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몇몇 방안을 제시했다.

윤 원장은 “금융감독원은 역동적인 금융혁신을 통해 핀테크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금융 규제 샌드박스에 반영하고, 현장자문, 스케일업 펀딩 지원 등을 통해 핀테크 혁신을 뒷받침하고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높이는 포용적인 사업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금융사의 내부통제 체계 강화인 레그테크(RegTech) 확산을 진행하겠다. 효율적인 감독을 위한 섭테크(SupTech) 도입도 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신경민 국회의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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