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폭음…남성 '감소' · 여성 '증가'
흡연·폭음…남성 '감소' · 여성 '증가'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9.10.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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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세계 금연의 날 펼쳐진 금연 캠페인 자료사진 / 연합뉴스
세계 금연의 날 펼쳐진 금연 캠페인 자료사진 / 연합뉴스

우리나라 19세 이상 흡연율이 지난 20년 전보다 남성은 절반 가까이 줄어 든 반면, 여성은 1%포인트 증가했다.

27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9세 이상 흡연율(평생 담배 5갑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움)은 22.4%로 전년도보다 0.1%포인트 올랐지만, 조사가 시작된 1998년 35.1%와 비교해 감소했다.

이 중, 남성 흡연율은 36.7%로 20년 전의 66.3%에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져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성 흡연율은 7.5%로 20년 전 6.5%보다 1%포인트 증가했다.

이 조사는 각각 전국 4416가구 1만명, 중·고등학교 800개교 6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자담배 사용률(한 달 내 사용)은 4.3%로 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남성 전자담배 사용률은 2016년 4.2%, 2017년 4.4%, 2018년 7.1%로 집계됐다. 여성은 같은 기간 0.4%에서 1.1%로 증가했다.

국내 전자담배 사용률은 2013년 1.1%에서 2015년 4.2%로 증가한 이후 2016년 2.3%, 2017년 2.7%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다시 2015년 수준으로 증가했다.

음주행태는 성인 여성에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월간폭음률(한 달에 1회 이상 한 술자리에서 남자 7잔, 여자 5잔 이상 음주)은 2015년 17.2%에서 26.9%로 증가했다. 남성은 같은 기간 55.3%에서 50.8%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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