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맞은 ‘서울무용제’
불혹 맞은 ‘서울무용제’
  • 문인영 기자
  • 승인 2019.10.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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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서울무용제, 대중화에 앞장설 것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40회 서울무용제'에서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인영 기자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40회 서울무용제'에서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김용남 서울무용제 후원회장, 김선정 서울무용제 총예술감독, 무용가 조하나, 배우 박은혜, 남성듀오 형섭X의웅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인영 기자

올해 40회를 맞이하는 ‘서울무용제’가 오는 11월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무용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꾸며졌다.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처음 시작한 ‘서울무용제’는 무용의 전 장르, 전 세대, 개인 안무가부터 민간 예술 단체,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매해 500명 이상의 무용수와 2만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고 있다.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7년도 이사장 당선 이후 대중성을 강화시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 올해는 시민, 신진 무용가, 청소년, 중진 무용가, 무용계 레전드까지 총 출동했다”며 무용제를 소개했다.

50여 일간 132단체 1117명이 참가하는 이번 무용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무용계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전국 29개 대학교 무용전공생들의 무대 ‘대학무용축제’, 독립무용단체들의 발판을 위한 ‘무용협동조합 페스티벌’, 무용 각 장르 대표 협회인 한국현대무용협회, 한국발레협회 그리고 한국춤협회가 함께 하는 ‘Dance Cllection with SDF’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준비돼있다. ‘4마리백조 페스티벌’은 전공과 상관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 매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조하나 무용가는 “무용인들은 활동 하면서 한 가지 과제를 안고 있다. 무용이 어떻게 하면 대중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서울무용제는 원로 선생님 그리고 중견무용인, 신진 무용가 배움의 길을 달리는 무용인들 모두 참여하는 무용 축제다. 그뿐만 아니라 무용 전공자가 아닌 대중들도 ‘4마리백조 페스티벌’ 신청을 하고, 점점 더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용제로 안정되어 가는 것 같다”며 무용제의 대중화게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서울무용제에서 대상을 받으면 큰 이슈가 됐었던 옛날 서울무용제의 영광을 어떻게 되찾을까 콘텐츠 구성을 하다가 ‘4마리백조 페스티벌’ 만들어졌다”며 “시민이 참여하는 무용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민을 했다. 해가 갈수록 수준도 높아졌고, 아이디어도 뛰어나다. 앞으로 더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4마리백조 페스티벌’ 은 지난 17년도에 첫 선을 보인 참여형 무용 공연 프로젝트로 총상금 1000만원이 걸려있다. 장르 불문, 형식 불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40회 서울무용제’의 부대행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리고, 본 행사는 오는 11월 13일부터 2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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