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CU "환경 지킴이로 우뚝설 것"
편의점CU "환경 지킴이로 우뚝설 것"
  • 김연주 기자
  • 승인 2019.10.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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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제주 한담해변 일대서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 진행
전국 CU, 종이소재 빨대 사용으로 환경보호 나서
BGF임직원들과 제주지역 CU가맹점주, 지역주민들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BGF임직원들과 제주지역 CU가맹점주, 지역주민들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이 제주지역 CU가맹점주, BGF임직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담해변에서 환경보호 활동에 나섰다.

BGF리테일은 지난 19일 아름다운 석양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제주 한담해변 일대에서 바닷물에 쓸려온 해양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일회용 컵, 비닐, 스티로폼 등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국내 해안에서 폐사한 바다거북의 위장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고 바닷물과 수산물 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는 등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양 생태계와 국민건강이 위협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BGF는 전국 CU매장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고, 지난 8일부터 제주 애월지역 27곳 CU가맹점주과 주민들은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쓰지 말게(쓰지 말자)’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나섰다. 

열흘 간 애월지역 CU매장에서 비닐봉지의 사용을 중단하고 지역 주민이 기증한 에코백과 종이봉투 3만개로 대신하기로 했다. 전국 CU매장에서는 파우치 음료에 동봉된 빨대를 종이 소재로 교체했으며 무색양각 얼음컵, 에코백 판매와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BGF는 계절의 영향으로 해안가에 해양쓰레기가 많이 유입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국립공원공단과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 경남 통영 한려해상국립공원 등에서 지역 CU가맹점주와 임직원이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안미정 CU제주용인아파트 점주는 “해변에 일회용 쓰레기가 나뒹구는 걸 직접 보니 너무 속상하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인 CU가맹점주, 주민들과 함께 환경을 지켜나가는 뜻 깊은 활동에 계속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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