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서울교통공사, 빅데이터로 지하철 혼잡도 줄인다
SKT·서울교통공사, 빅데이터로 지하철 혼잡도 줄인다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10.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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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교통공사와 '대중교통 안전 및 혼잡도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 체결
빅데이터 기반 지하철 혼잡도 분석 통해 최적 경로 추천 서비스 개발 나서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진행된 공동 연구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SK텔레콤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왼쪽), 서울교통공사 최정균 안전관리 본부장(오른쪽)의 모습./ SKT 제공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진행된 공동 연구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SK텔레콤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왼쪽), 서울교통공사 최정균 안전관리 본부장(오른쪽)의 모습./ SKT 제공

SK텔레콤은 서울교통공사와 빅데이터∙5G 등 첨단 ICT 기술 기반의 '대중교통 안전 및 혼잡도 해결을 위한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지하철은 1~9호선으로, 총 290개 역에서 하루 평균 약 700만 명이 이용한다. 

서울교통공사는 고객들의 교통 카드 데이터, 객차에 부착된 무게 감지 IoT 센서, 열차 운행∙편성 정보 등을 활용해 지하철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객차 내 정확한 인원 산출 및 객차 외에 플랫폼, 지하 환승 통로 등의 혼잡도 분석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SKT가 보유한 다양한 통신 데이터와 서울교통공사의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 전동차의 하중 센서 데이터 등을 활용해 특정 시간대 및 장소별, 객차별 혼잡도 산출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SKT의 ‘T map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과 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고객에게 혼잡을 피하기 위한 최적 경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구축이 완료되면 강남역을 가기 위해 영등포구청역에서 환승할지 을지로4가역에서 환승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다. 서울지하철 혼잡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 최적 경로를 추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하철 각 시간대·객차·칸 별 실시간 혼잡도 분석 덕분에 퇴근길 전철을 타기 전, 빈자리가 있는 칸을 미리 확인해 여유롭게 지하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지하철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지역 인근에 있는 고객에게 즉시 알림 문자를 보내는 서비스나, 5G 등 무선 통신을 활용해 지하철 이용 시 플랫폼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열차 운행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승객들의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SKT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와 ICT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SKT가 보유한 ICT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기술로 고객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최정균 안전관리 본부장은 "서울교통공사는 '안전한 도시철도, 편리한 교통서비스'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SKT와 공동 연구 협약을 추진했으며, 양사의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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