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조 파업에 나들이도 못 가고 승객들 ‘울상’
철도 노조 파업에 나들이도 못 가고 승객들 ‘울상’
  • 김여주 기자
  • 승인 2019.10.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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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역 매표소 앞에 부착된 철도노조 파업 열차운행 조정 안내문의 모습 / 연합뉴스
13일 서울역 매표소 앞에 부착된 철도노조 파업 열차운행 조정 안내문의 모습 / 연합뉴스

철도 파업이 사흘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나들이 가는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날 열차 운행률이 75.2%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열차 종류별 운행률은 KTX 68.2%, 새마을호 59.2%, 무궁화호 62.5%, 누리호 57.1%, ITX-청춘 59.3%로 측정된다. 서울지하철 1·3·4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이 포함된 수도권 도시철도 운행률은 전날과 비슷한 82%를 유지 중이다.

청량리역은 강릉으로 가는 KTX-산천 열차 8대 중 3대의 운행이 취소된 상태다. 부산역은 평소 일요일에 상하행선을 포함해 운행되던 252대의 열차가 200대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청량리역·강릉·제천을 오가는 일반열차는 17대 가운데 10대만 운행하고 있다. 

철도노조 파업은 오는 14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진다. 파업 종료 후 코레일은 KTX 운행률은 80.5% 이상,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각각 72%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호선과 같은 광역전철은 99.9% 이상의 운행률을 유지 한다는 게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파업에서 철도노조는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생명·안전 업무 정규직화, KTX·SRT(수서 고속철도)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 출근 대상자 1만 9193명 가운데 6345명이 파업에 참여 중이며 12명은 현장에 복귀했다. 파업 참가율은 3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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