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딴짓거리'로 돌아온 YB 밴드
신곡 '딴짓거리'로 돌아온 YB 밴드
  • 김여주 기자
  • 승인 2019.10.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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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딴짓거리’·‘생일’·‘나는 상수역이 좋다’로 선정
YB가 쇼케이스에서 ‘딴짓거리’를 열창하고 있다. / 김여주 기자
YB가 쇼케이스에서 ‘딴짓거리’를 열창하고 있다. / 김여주 기자

‘국가대표 록밴드’ YB가 10번째 정규 앨범을 들고 6년 만에 돌아왔다. 

11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2 공연장에서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의 ‘Twilight State’(트와일라잇 스테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엔 다채로운 장르의 13트랙이 담겼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세 곡인 ‘딴짓거리’·‘생일’·‘나는 상수역이 좋다’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박태희(베이스)는 “예전에는 무의식적이더라도 앨범의 콘셉트를 정해놓고 작업을 했다면 이번엔 우리의 색깔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그중에서도 YB밴드가 지켜야 하는 것과 진화해야 하는 것들을 공존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쇼케이스에서 열창 중인 윤도현의 모습 / 김여주 기자
쇼케이스에서 열창 중인 윤도현의 모습 / 김여주 기자

윤도현(보컬)은 “전곡을 타이틀로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되진 못했다”며 “‘나는 상수역이 좋다’와 ‘딴짓거리’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중에게 쉬운 맑고 청순한 느낌이여서 선정됐고 ‘생일’이란 곡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정했다”고 설명했다.

윤도현이 작사 작곡한 ‘딴짓거리’는 세계적 밴드 슈퍼올가니즘 소울의 어설픈 한국말 내레이션 피처링이 더해져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생일’은 이응준 시인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윤도현이 작사와 작곡을 했다. 시를 낭송하는 윤도현의 목소리와 제주도에서 녹음한 소리가 어우러지며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 타이틀곡 ‘나는 상수역이 좋다’는 YB의 히트곡 ‘나는 나비’를 작사, 작곡한 박태희의 곡이다. 

윤도현은 “박태희의 곡인 ‘나는 상수역이 좋다’는 이번 앨범에서 빠질 뻔했다”며 “하지만 제가 새 앨범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력 추천해 타이틀곡으로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나비’가 7번째 정규 앨범에 실리지 못할 뻔했을 때랑 비슷한 것 같다”고 웃었다.

그들은 후배 밴드의 활약을 언급하며 “저희가 후배에게 조언을 얻어야 할 정도로 잘하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자극과 영감을 받고 있고 배우는 게 많다”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앨범을 냈다는 게 기적 같다고 느껴지는 만큼 앨범 활동을 더 열심히 할 예정”이라며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공연이 진행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YB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T2 야외공연장에서 ‘회복콘서트 2019’를 진행한다. 해당 콘서트는 휴머니티와 환경 문제를 음악을 통해 회복하고 모든 세대가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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