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라디오부터 롤러블 TV까지'…전자강국 60년사 한자리에
'진공관 라디오부터 롤러블 TV까지'…전자강국 60년사 한자리에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10.08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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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전자전 오는 11일까지 강남 코엑스서 열려
삼성·LG, 접히는 스마트폰 · 8K 기술 등 주력 신제품 선보여
오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한국전자전./ 김란영 기자
오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한국전자전./ 김란영 기자

국내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2019 한국전자전'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8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총 443개 업체가 1100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그중 삼성전자와 LG 전자는 접히는 스마트폰, 8K 기술을 접목한 디스플레이 등 해외 전시회에서 먼저 선보인 주력 신제품들을 국내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219인치 '더 월'으로 관람객 이목 이끌어

화면을 접은 갤럭시 폴드 크기는 4.6인치로 한 손에 잡히는 편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다. / 김란영 기자
화면을 접은 갤럭시 폴드 크기는 4.6인치로 한 손에 잡히는 편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다. / 김란영 기자

삼성전자 부스는 세계 최초로 화면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 '갤러시 폴드' 체험존이 관람객들로 가장 붐볐다. 참관객들은 직접 갤럭시 폴드를 사용해 보며 궁금했던 점을 질문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는 분할 창 3개, 팝업창 5개를 한 번에 구현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과 빠른 연결이 장점"이라고 참관객에게 설명했다.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219인치 '더 월'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란영 기자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219인치 '더 월'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란영 기자

삼성전자는 영상 디스플레이 코너에 219인치 '더 월(The Wall)'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더 월은 모듈식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로 원하는 사이즈와 형태로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생활가전 코너는 ‘새롭고 즐겁게 진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콘셉트로 1인 가구, 신혼부부, 다 가족 등 4가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생애주기와 취향에 따라 '비스포크 냉장고', 의류 청정기 '에어드레서', 직화 오븐,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전시했다.

◆LG전자, 말리고 펴지는 '롤러블 TV'에 시선 집중

LG전자가 한국전자전에 전시한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김란영 기자
LG전자가 한국전자전에 전시한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 김란영 기자

LG전자는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전면에 설치했다. 3대의 롤러블 TV가 말렸다, 펴지기를 반복하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전자 관계자는 "OLED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두께가 얇고, 픽셀 자체에서 완벽한 블랙을 표현한다"며 "화면이 본체 안으로 말리고 올라 올 때도 화질에 이상 현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65인치 단일 모델로 개발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연말에 출시할 계획이다. 

V50S 씽큐 가운데 위치한 '프리스탑 힌지'가 두 개의 스크린을 명확하게 구분해준다./ 김란영 기자
V50S 씽큐 가운데 위치한 '프리스탑 힌지'가 두 개의 스크린을 명확하게 구분해준다./ 김란영 기자

LG전자는 11일 국내 출시를 앞둔 폴더블 스마트폰 'LG V50S 씽큐' 체험존도 마련했다. V50S 씽큐 가운데 위치한 '프리스탑 힌지'가 두 개의 스크린을 명확하게 구분해준다. 프리스탑 힌지로 듀얼 스크린을 360도 회전해 접을 수 있고 화면 각도를 자유롭게 고정할 수 있다.

이밖에 LG전자는 인공지능 전시 존에서 'LG 씽큐' 가전을 전시했고, 체험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 수제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도 선보였다.

◆전자 60주년 역사관·각종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2019 한국전자전 부대행사 '전자 60주년 역사관' 현장./ 김란영 기자
2019 한국전자전 부대행사 '전자 60주년 역사관' 현장./ 김란영 기자

2019 한국전자전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전자 60주년 역사관'을 마련해 우리나라 전자 산업 역사의 이정표가 되는 국내 최초 진공관 라디오, 흑백 TV 등 대표적인 전자제품 60여 점을 전시했다.

또한, AR/VR 세미나 등 유망 기술세미나 및 콘퍼런스 등이 총 34회 개최되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많은 기업 관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1969년 최초 개최해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한국전자전은 '초연결 사회, 삶을 IT(잇)다!'를 주제로 10월 11일(금)까지 4일간 인공지능(AI), IoT, VR·A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스마트 가전, 자동차‧IT융합 등 전자·IT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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