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제대로, 빠르게 실행하지 않는다면 미래 없다"
구광모 "제대로, 빠르게 실행하지 않는다면 미래 없다"
  • 박철중 기자
  • 승인 2019.09.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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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장단 워크샵서 '사장단 먼저 변화 주체 될 것' 주문
구광모 LG 대표(오른쪽)가 24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샵에 참석해 권영수 (주)LG 부회장, LG인화원 조준호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 LG그룹 제공
구광모 LG 대표(오른쪽)가 24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샵에 참석해 권영수 (주)LG 부회장, LG인화원 조준호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 LG그룹 제공

"제대로, 그리고 빠르게 실행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다."

24일 구광모 ㈜LG 대표가 사장단 워크샵을 주재하며 한 발언이다. 그러면서 구 대표는 "LG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근본적이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사장단께서 몸소 '주체'가 되어, 실행 속도를 한 차원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LG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개최된 이날 사장단 워크샵에 구광모 대표를 비롯해 권영수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 등 그룹내 최고경영진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구 대표는 "L자 형 경기침체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의 위기에 앞으로의 몇 년이 우리의 생존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위기극복을 위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사업 방식과 체질을 철저하게 변화시켜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보호무역주의에 의한 시장 감소 등 구조적 문제로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경영환경이 전개 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참석한 최고경영진들은 이같은 구조적 변화와 전망에 따라, 사업 모델·방식 등 근본적인 혁신으로 차별화된 가치 창출 역량을 확보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는 디지털 시대에 소통 방식과 일하는 방식 등을 변화시켜, 궁극적으로 제품∙서비스의 가치를 혁신하기 위해 추진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한 층 가속화 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 기반으로 기업의 전략,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등 전반을 변화시키는 경영전략. 일반적으로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하여 기존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 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수단이자, 우리의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 중 하나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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