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소 알뜰폰 지원 나선다
LG유플러스, 중소 알뜰폰 지원 나선다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09.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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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U+MVNO 파트너스’ 출범
전략 요금제 출시, 파트너스 전용 홈페이지, LG유플러스 유통망 통한 알뜰폰 판매, 멤버십 제휴처 확대
LG 유플러스는 24일 MVNO 상생 방안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U+MVNO 파트너스’를 소개했다./김란영 기자
LG 유플러스는 24일 MVNO 상생 방안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U+MVNO 파트너스’를 소개했다./김란영 기자

LG 유플러스가 CJ 헬로비전, KB 등 대형 사업자와 협업을 앞두고 중소 MVNO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종합 지원방안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24일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중소 알뜰폰의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U+MVNO 파트너스’를 소개했다.

U+MVNO 파트너스는 MVNO 사업자들과 세 가지 협업 활동 ▲영업활동 지원 ▲인프라 지원 ▲공동 마케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알뜰폰 5G 요금제 출시 지원, 자사 유통망을 활용한 알뜰폰 판매, 알뜰폰 멤버십 제휴처 확대, 전용 홈페이지 제작 등 중소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에 적극 나선다.

현재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망을 임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 12개사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기 단말기 수급 지원, 5G 요금제 출시 논의

LG유플러스는 중소 MVNO 사업자들의 단말 구매, 전략상품 출시, 서비스 유통 등을 위해 다양한 영업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말 제조·유통사들과 협상력이 부족한 MVNO 사업자들을 위해 LG유플러스는 LG전자, 삼성전자를 포함해 중고폰 유통업체들과 직접 협상을 통해 신규 출시 스마트폰 및 중고 인기 모델 수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가격경쟁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프리미엄 정액형 선불요금제를 출시해 알뜰폰 고객들의 요금제 선택폭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또한, MVNO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알뜰폰 5G 요금제를 출시를 논의해 요금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유통망 확대를 위해 기존에 GS25와 이마트24에 설치한 유심카드 전용 판매대를 오는 10월까지 LG유플러스 전국 2200여 개 직영점 및 대리점에 구축한다. 

현재 LG유플러스 서울·수도권 일부 매장에만 투입된 알뜰폰 선불 유심카드 판매 전담 직원도 내년 1월까지 전국 매장으로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 고객의 알뜰폰 유심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즉시 개통을 위해 알뜰폰 유심카드를 1시간 내 배달하는 서비스도 검토할 예정이다

◆ ‘셀프 개통 서비스’ 오픈, 참여사 전용 유심 공급
그동안 알뜰폰 개통은 온라인에서 가입한 후 사업자들의 개별 콜센터로 전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빠르면 2시간 늦으면 5시간이 걸렸다. 

LG유플러스는 U+MVNO 파트너스 참여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일정 인증만 거치면 20분 이내에 개통을 할 수 있는 '셀프 개통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신규가입, 기기변경, 번호이동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자사 전산 시스템과 MVNO 사업자 개통 시스템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규격을 맞춰 MVNO 사업자 시스템에서 고객정보 확인 및 본인인증, 개통 등이 원스톱 처리 가능토록 하는 IT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동일명의 개통, 가입 후 서비스 미사용 휴대폰 등 비정상 가입자로 추정되는 사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이상 관리 확인 시스템도 MVNO 사업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U+MVNO 파트너스 전용 유심을 참여들에 제공하여 사업자들이 개별 구매해오던 유심 수급 비용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방침이다.

◆ 멤버십 제휴 추가, 전용 홈페이지 제작
MVNO 사업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는 낮은 인지도에 따른 홍보·마케팅이다. 그간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되어 온 알뜰폰 멤버십도 낮은 인지도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와 제휴를 맺기 힘들었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피자, 놀이공원 위주로 사용되던 U+MVNO 파트너스 참여사들의 멤버십 제휴처를 고객 관심도가 높은 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연내 U+MVNO 파트너스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여사 가입 고객 대상 각종 이벤트 행사 등 공동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전용 홈페이지에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참여사들의 홈페이지를 연동 시켜 고객들이 더 쉽게 사업자별 알뜰폰 서비스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U+MVNO 파트너스에 참여하는 12개 사업자는 ▲인스코비(프리티) ▲와이엘랜드(여유텔레콤) ▲ACN(플래쉬모바일) ▲큰사람(이야기 알뜰폰) ▲아이즈비전 (아이즈모바일) ▲머천드코리아(마이월드) ▲스마텔 ▲조이텔 ▲코드모바일 ▲서경방송(서경휴대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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