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3년 9개월만에 BBB+ 에서 A-로 신용등급 올라
한화건설, 3년 9개월만에 BBB+ 에서 A-로 신용등급 올라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9.09.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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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의 모습.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의 모습.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이 약 3년 9개월만에  BBB+에서 A-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변경에서 한화건설이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이미 착공된 주택사업과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매출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4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5년에는 A-에서 BBB+으로 떨어졌다가 지난해까지 BBB+를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A-로 올랐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제고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경감되었고 영업현금흐름이 확대되고 재무구조가 개선돼 신용등급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8년 매출액 3조 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으로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한화건설의 호실적은 올해 상반기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화건설이 지난 달 공시한 2019년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1조 8992억, 영업이익은 1618억원이다.

한화건설은 지금까지 BBB+ 신용등급임에도 불구하고 A급 건설사의 이자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승은 한화건설이 9월 중 수요 예측을 진행할 8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과 대규모 개발사업 매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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