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3구역 시공사 선정에 현대·대림·GS·대우·SK건설 입찰
한남 3구역 시공사 선정에 현대·대림·GS·대우·SK건설 입찰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9.09.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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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816가구 1조 8880억 규모 ...삼성물산 빠져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한남3구역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한남3구역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3구역(이하 한남3구역)의 시공사 선정에 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SK건설이 참여했다. 삼성물산의 경우에 막판까지 참여 여부를 고심하다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건축 연면적이 104만8998㎡에 달하고 공사 예정 가격이 약 1조 8880억원 규모에 달한다.

한남3구역은 지난 2003년 뉴타운 지정됐다. 지난 2009년 정비구역 지정돼고 지난 2012년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지난 2017년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돼 지난 3월 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입찰보증금 1500억원 가운데 25억원을 현장 설명회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하고, 입찰제안서 마감(10월 18일 오후 2시) 전까지 775억원의 현금과 700억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보증기간 90일 이상)을 내야 한다.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의 경우에 마지막까지 사업 참여 여부에 대해 고심하다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여러 검토를 한 끝에 한남3구역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내부적 결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남3구역 인근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24평 기준으로 제일 싼 부동산 매물로 나온 것이 약 9억원 정도이고, 뷰나 여러 가지 조건이 좋을 경우에 11억까지도 호가가 올라간 상황이다. 34평의 경우에 13억 3000만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사실상 이 보다 더 높게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시간문제다”라고 말했다.

한편, 5개사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합동설명회는 오는 11월 28일에 열리고 시공사 총회는 오는 12월 1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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