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종료 기름값 급등...서울 휘발유 1600원까지 올라
유류세 인하 종료 기름값 급등...서울 휘발유 1600원까지 올라
  • 김연주 기자
  • 승인 2019.09.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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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국 휘발유값 평균 전날보다 ℓ당 8.67원 상승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 첫날인 1일 전국 기름값이 일제히 올랐다. /연합뉴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 첫날인 1일 전국 기름값이 일제히 올랐다. /연합뉴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 첫날인 1일 전국 기름값이 일제히 반등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는 1600원을 넘었다. 

1일 오피넷(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05.35원이다. 전날보다 8.67원 오른 가격이다. 전국에서 휘발윳값이 가장 높은 서울 평균 가격은 ℓ당 1612.38원으로 전날보다 16.83원 상승했다. 

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6.37원 오른 ℓ당 1360.42원, 서울은 12.52원 오른 ℓ당 1471.54원으로 나타났다. LPG(액화석유가스) 프로판은 평균 785.04원으로 0.31원 상승했다. 서울은 831.39원으로 전날과 같다. 

앞서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과 서민 부담 완화 등을 고려해 지난해 11월 6일부터 올해 5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유류 세율을 15% 내렸다. 5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인하 폭을 줄였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국제유가 안정세 등 이유로 유류세 인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고 9월부터 정상 세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유류세 한시적 인하 종료를 발표한 22일부터 전국 기름값은 오름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발표일부터 정상세율이 적용되는 날까지 열흘이 있었지만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조정에 나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유류세 인하 조치 첫날부터 가격이 크게 오르자 소비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석유대리점, 주유소 사업자들과 협의해 국민 부담이 급격하게 커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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