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입는 청바지·폐가죽 등 활용, 예쁜 디자인소품 만들어볼까
안입는 청바지·폐가죽 등 활용, 예쁜 디자인소품 만들어볼까
  • 문인영 기자
  • 승인 2019.08.30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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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코엑스 ‘프리뷰 인 서울 2019’업사이클링 클래스 큰 호평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프리뷰 인 서울 2019'가 열리고 있다. /문인영 기자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프리뷰 인 서울 2019'가 열리고 있다. /문인영 기자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프리뷰 인 서울 2019’이 열렸다. 올해 ‘프리뷰인서울 2019’의 메인 테마는 ‘Good Circle’로 버려지는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업사이클링 클래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입지 않는 티셔츠, 청바지와 폐가죽, 폐현수막, 배너 등을 재활용하여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이날 진행된 클래스는 ‘청바지 재활용하여 일상 소품 만들기’, ‘가죽을 재활용하여 일상 소품 만들기’등이다.

‘가죽을 재활용하여 일상 소품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한 오운유 안지혜 대표는 “제품 하나하나마다 아이들의 드로잉이 숨겨져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모티브로 진행하고 있다”고 오운유 제품의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전체 작품의 60%를 업사이클링으로 작업한다. 소 한 마리에서 나온 가죽을 가방으로 만들기 위해 가공을 하면 울퉁불퉁한 모양이 나온다. 재단을 하고 나면 자투리는 버려지게 되는데 이런 자투리 가죽을 색깔별로 조각들을 분류를 해서 다시 새로이 재단을 해서 새 제품으로 만드는 작업까지 진행을 하고 있다”라며 업체를 소개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프리뷰 인 서울 2019' 업싸이클링 클래스가 열리고 있다. /문인영 기자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프리뷰 인 서울 2019' 업싸이클링 클래스가 열리고 있다. /문인영 기자

‘청바지 재활용 수업’을 맡은 할리케이 김현정 대표는 “4~5년전에는 업사이클에 대한 이해가 리사이클이나 청바지 수선 정도였다. 리사이클이 ‘순환’이라는 의미라면 업사이클은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가치를 더 올리는 것’이다” 라며 업사이클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우유팩 분리는 리사이클이고 우유팩을 가치있게 제품화하는 것이 업사이클이다” 라며 “청바지 한장의 생산을 위해 소비되는 물의 양은 4인 가족 5~6일의 양이다. 프리미엄 청바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그 2배가 든다. 데님 생산 염색과정 중 화학공정 등의 환경오염이 있다” 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설명했다.

클래스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청바지 공정 과정이 이렇게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지 몰랐다. 집에 안 입는 청바지나 원단 등을 활용해 가방, 디자인 소품들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프리뷰 인 서울2019’는 국내 섬유 패션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내외 424개사(국내 215개사, 해외 209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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