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21년부터 빌트인 타입 전동 스쿠터 탑재
현대·기아차, 2021년부터 빌트인 타입 전동 스쿠터 탑재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08.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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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공개 ‘아이오닉 스쿠터’ 기반 성능 개선, 향후 출시 차종에 적용 검토
- 차량 운행중 충전, 가볍고 부피 작아 이용•휴대 쉬워
-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 이동 책임지는 토탈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는 27일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자동차 빌트인 타입 전동 스쿠터를 공개했다.
현대·기아차는 27일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자동차 빌트인 타입 전동 스쿠터를 공개했다./현대·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27일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자동차 빌트인 타입 전동 스쿠터를 공개했다. 2021년경 출시될 현대·기아차 신차에 새로운 전동 스쿠터를 선택 사양으로 탑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빌트인 타입 전동 스쿠터를 개발한 이유는 기존 자동차의 개념만으로는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이동과 레저 활동의 형태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동 스쿠터를 차량에 탑재하면 차량의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활용해 자동으로 충전되고, 사용자는 목적지에서 충전된 전동 스쿠터를 꺼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한 전동 스쿠터의 스펙은?

새로운 전동 스쿠터는 2017년 공개된 콘셉트 모델 ‘아이오닉 스쿠터’를 기반으로 성능을 개선했다. 10.5Ah 크기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약 2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km로 제한될 예정이다. 또한, 3단으로 접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크기가 작으며, 무게는 7.7kg으로 현재 시중에 출시된 동종 제품 중 가장 가볍다. 최종 출시 제품은 일부 제원이 바뀔 수 있다.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해준 전면부 LED 헤드라이트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해준 전면부 LED 헤드라이트./현대·기아차 제공

새로운 모델은 후륜구동으로 변경해 무게중심을 뒤쪽으로 배치함으로써 안정성과 조종성을 함께 높였다. 전륜에 서스펜션을 적용해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2017년 콘셉트 모델은 전륜구동 방식이었다.

전면부에 두 개의 곡선형 LED 헤드라이트를 배치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해주었다. 후면부에는 두 개의 테일 램프를 적용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자동차 빌트인 타입 전동 스쿠터 / 현대·기아차 제공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자동차 빌트인 타입 전동 스쿠터 / 현대·기아차 제공

현대·기아차는 향후 회생제동 시스템을 추가로 탑재해 주행거리를 약 7% 늘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전동 스쿠터와 차량은 물론 모바일 기기의 연동환경을 구축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동 스쿠터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기아차 로보틱스팀 관계자는 “기존에도 전동 스쿠터를 만드는 업체들은 여럿 있었지만, 완성차 업체에서 차량과 전동 스쿠터가 연동되는 일체형으로 개발한 적은 없었다”며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고객들의 이동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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