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2%상승...재건축 아파트는 19주만에 하락전환
서울 아파트값 0.02%상승...재건축 아파트는 19주만에 하락전환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9.08.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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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사진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서울의 아파트값이 0.02%오르면서 8주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아파트값이 0.03% 오른 반면 재건축 아파트값은 19주만에 하락전환했다.

23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마포구(0.05%), 종로구(0.04%), 강북구(0.03%), 동대문구(0.02%)가 아파트값 상승폭이 높았다.

마포구는 공덕과 상수동 등 역세권과 인기 단지 위주로, 종로구는 무악과 창신동 등 도심권 직주근접 수요로, 강북구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는 청량리역세권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재건축 아파트값의 경우에 전주보다 0.03%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19주만에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전환했다. 강남구(-0.02%), 송파구(-0.13%)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강동구와 서초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은 변동률이 0.0%였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분양가 상한제 규제를 피하려는 일부 재건축 재개발 단지들이 후분양을 하지 않고, 선분양으로 돌아서면서 분양을 서두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오는 10월에 시행이 예정이어서 시기적으로 촉박하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는 단지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 이후 서울 재건축 시장이 19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서울 집값이 일부 하향 안정될 조짐으로 분석된다. 반면 투자수요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재건축 추진 단지들을 중심으로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 도심에서의 공급축소 가능성으로 서울 재고아파트 중 입주 3~5년 이내에 해당되는 준신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수요층이 유입되면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가을 이사철이 코앞에 다가온 만큼 전세 시장은 청약 대기수요가 누적되며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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