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만 여성기업인에 1100억원 보증지원”
“147만 여성기업인에 1100억원 보증지원”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9.08.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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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여성경제인협회·중기부 자발적 상생협력 업무협약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왼쪽),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여성기업인들의 모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왼쪽),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여성기업인들의 모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우리은행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일 오후 우리은행 본점에서 '상생과 공존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여성기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147만 여성 기업인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양질의 기업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며 “세 기관이 손을 잡고 대한민국 여성기업인과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우리은행이 여성기업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여성 기업이 특히 재무와 세무 분야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데 우리은행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여성기업인이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자상한 기업' 프로그램의 다섯 번째다. ‘자상한’은 '자발적 상생협력'의 준말이다.

중기부가 추진했던 자상한 기업 1차는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 2차는 포스코와 벤처캐피탈협회, 3차는 신한금융그룹과 벤처기업협회, 4차는 KB국민은행과 한국외식업중앙회다.

협약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한국 경제에 여성 기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차별과 관행 등의 이유로 어려움에 직면한 것도 사실이다"라며 "민간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면 여성 경제인의 성장과 발전을 더욱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그룹사(우리은행 앵커투자자)와 함께 3000억원을 출자해 5년간 2조 1000억원 규모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 특화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혁신·창업·사회적기업에 오는 2023년까지 31조 1000억원의 금융지원도 할 방침이다. 사회적기업 모태펀드에도 6억원이 출자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 인증기업과 여성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110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기술보증기금이 1000억원, 신보 중앙회가 100억원 규모로 보증을 서면 우리은행이 금융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우리은행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해 금리를 최대 1.2%까지 인하 한다는 계획이다. 수수료 면제와 대출한도 추가 10% 혜택도 주어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여성기업의 발전을 위해 경영전략과 재무 관련 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 15개 지역 영업본부장과의 여성기업인과의 매칭도 실시할 계획이다. 여성기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금융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관계자는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왼쪽),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손태승 우리은행장의 모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왼쪽),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손태승 우리은행장의 모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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