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시민단체, '평화의 소녀상' 전시 재개 촉구
日시민단체, '평화의 소녀상' 전시 재개 촉구
  • 문인영 기자
  • 승인 2019.08.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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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 아이치현문화예술센터 8층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연합뉴스

일본 아이치(愛知)현에서 개최 중인 일본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가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된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그후’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시민단체가 7일 도쿄(東京) 도내에서 집회를 열고 전시 재개를 촉구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헌법학자, 예술 전문가 등 일본 시민들이 만든 단체인 '표현의 자유를 시민의 손에 전국 네트워크‘는 이날 도쿄 중의원 의원회관에서 1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실내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번 사태는 일본이 표현이 부자유한 사회라는 사실을 다시 증명한 것"이라며 전시 중단을 철회를 촉구했다.

사전 협의 없이 전시 중단 통보를 받은 기획전 운영단과 작가들도 항의 성명 등을 내며 전시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1일 개막한 ‘아이치 트리엔날레’에 전시되고 있던 ‘평화의 소녀상’은 3일을 끝으로 전시가 중단됐다.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우익들이 공격을 예고하며 위협하자, 안전한 운영 우려를 이유로 전시 중단을 발표했다.

8일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이치현 경찰은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표현의 부자유전·그후' 전시와 관련해 홋타 슈지(堀田修司·59) 용의자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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