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소설가 토니 모리슨 별세
'흑인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소설가 토니 모리슨 별세
  • 문인영 기자
  • 승인 2019.08.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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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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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으로서 처음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소설가 토니 모리슨이 지난 5일 뉴욕 자택에서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모리슨은 5일 밤 뉴욕의 한 메디컬 센터에서 지병으로 숨졌다. 유가족은 “모리슨은 어젯밤 가족과 친구들에 둘러싸인 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토니 모리슨은 1931년 미국에서 출생해 1970년 소설 ‘가장 푸른 눈’으로 등단했다. 이후 '술라'(Sula), '솔로몬의 노래', '빌러비드'(Beloved), '재즈' 등의 소설과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생애를 다룬 희곡 '꿈꾸는 개미' 외에 다수의 수필을 펴냈다.

모리슨은 1993년 흑인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당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았다.

현존하는 최고 작가로 꼽히던 그는 호소력 있고 생동감 있는 소설로 흑인의 복잡한 정체성을 다룬 소설가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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