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3사 “2022년까지 여성 부장 10∼15% 늘린다”
우리금융그룹 3사 “2022년까지 여성 부장 10∼15% 늘린다”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9.08.02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에프아이에스, 여가부 양성평등 파트너십 자율협약 체결
서울시 중구 소공로51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의 모습.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서울시 중구 소공로51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의 모습.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에프아이에스는 2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업 내 양성평등을 위한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선미 여가부 장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정종숙 우리은행 부행장보, 송한영 우리은행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에프아이에스는 채용부터 승진까지 성차별 금지 정책을 추구 하게 된다. 특히, 오는 2022년까지 부장급 여성 비율을 10∼15% 늘리고, 부부장급 여성 비율을 20∼45%로 올리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차세대 여성 지도자 양성에 대한 지원과 함께 성평등한 기업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남성과 여성이 상호 존중하며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인재가 양성될 수 있다”며 “여성에게도 남성과 동등하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와 조건을 부여하는 것이 유리천장을 해소하는 출발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이화여대와 매일경제가 공동개발․평가한 ‘양성협업지수’에서 남성과 여성의 협업 정도에서 100점 만점에 72점을 받아 국내 브랜드 상위 40개 기업 중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우리카드는 여신금융연합회가 만든 '여신금융업권 채용 절차 모범규준'에 따른 채용 방식을 도입해 지난해 하반기 신입 공채 때부터 블라인드 면접을 적용해 채용절차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금융ICT 토탈 아웃소싱 서비스 회사로 지난 2015년 신규 채용자 중에서 여성 비율이 19%였는데 지난 2018년에는 44.7%까지 늘려왔다. 또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아동 연령을 법정 연령보다 1년 늘어난 만 9세로 상향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신입행원 중 여성의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책임자급 여성 리더의 비율을 확대하고, 우수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