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휴대폰 부진에 2분기 영업익 '반토막'
삼성전자, 반도체·휴대폰 부진에 2분기 영업익 '반토막'
  • 박철중
  • 승인 2019.07.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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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발표된 31일, 직원들이 서울 서초동 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발표된 31일, 직원들이 서울 서초동 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6조 1300억원, 영업이익 6조 6000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4%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56% 줄어든 수치를 나타내며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실적 하락은 반도체 부문에서 메모리의 판매가가 하락했고, 휴대폰 사업에서 플래그십 기종의 판매가 둔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과 소비자가전 부문의 사업은 실적이 개선돼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5.8% 증가했다.

소비자가전 사업의 호실적은, QLED·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계절적 성수기인 에어컨, 신제품 판매의 호조가 실적이 개선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의 경우 데이터센터 고객사 구매 재개와 모바일 고용량화에 따라 수요가 일부 회복됐지만,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업황 약세와 가격 하락세가 지속돼 실적은 하락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에 메모리는 여전히 업황 전망이 불확실하나,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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