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개관 70주년, 레퍼토리시즌 공연 목록 공개
국립극장 개관 70주년, 레퍼토리시즌 공연 목록 공개
  • 문인영 기자
  • 승인 2019.07.24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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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서울에서 ‘2019-2020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김상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오른쪽부터), 윤성주 안무가, 김철호 국립중앙극장장, 김명곤 연출가, 유수정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이영조 작곡가,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24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서울에서 ‘2019-2020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김상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오른쪽부터), 윤성주 안무가, 김철호 국립중앙극장장, 김명곤 연출가, 유수정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이영조 작곡가,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24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서울에서 ‘2019-2020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국립극장은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2019-2020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공연 목록을 공개했다. 국립극장에 따르면 8월 30일부터 내년 7월 1일까지 신작 14편, 레퍼토리 10편, 상설 15편 등 총 39평을 선보인다.

김철호 국립극장장은 “국립극장이 시즌제도를 도입한지 8년째다. 2020년은 개관 7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고의 역량을 연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임새 있게 채웠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유수정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은 “국립창극단에서는 2014년 부터 6년 동안 한해도 빠지지 않았던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를 이번 시즌에도 공연하기로 했다. 옹녀 역은 이소연, 변강쇠 역은 최호성, 유태평양으로 더블캐스팅 했다. 옹녀역은 언더스터디로 김주리라는 신인을 발탁했다”고 작품을 소개 했다.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창극 최초로 2016년 프랑스에 초청돼 공연된 바 있다. 이 외에도 ‘패왕별희’, 조선시대의 비극적 사건 ‘단종애사’를 소재로 창작한 작품 ‘아비. 방연’ 등을 무대에 올린다. 내년에는 ‘트로이의 여인들’을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한다.

국립무용단은 ‘추석·만월’, ‘회오리’, ‘설·바람’ 등을 선보인다. ‘회오리’는 국립무용단 창단 후 52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안무가와 협업한 작품이다. 2014년 초연된 ‘회오리’는 2015년 프랑스 칸 댄스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세계무대에 진출했고, 2017년 재공연 돼, 국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회오리’는 핀란드 출신의 현대무용가 테로 사리넨의 역동적인 안무와 무대 조명 의상 음악 등이 어우러져 거대한 회오리를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올해 10월에는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예술극장의 초청으로 일본관객과도 만날 예정이다.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우리는 전통에 머물지 않고 전통의 경계를 뛰어넘어 우리 음악의 영역을 넓혀가는 단체”라고 악단을 소개했다. 이번 레퍼토리시즌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 시리즈 ‘3분 관현악’, ‘격’, ‘한국의 멋’, ‘2020 겨레의 노래뎐’ 등 총 4편을 무대에 올린다. 아울러 해외초청작인 ‘플레이어스, 마오 II, 이름들’, “4&9”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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