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신발, 집안 등을 보송보송하게' 장마철 관리법
'의류, 신발, 집안 등을 보송보송하게' 장마철 관리법
  • 문인영 기자
  • 승인 2019.07.18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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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여름 장마철에는 신발 의류 등이 젖어 퀴퀴한 냄새로 불쾌해질 수있다./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가 우리나라에 다가옴에 따라 주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철이면 고온다습으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비를 맞아 젖은 신발이나 젖은 옷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로 인한 불편이 커진다. 여름 장마철, 의류 등을 잘 관리해 보송보송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알아본다.

비에 젖은 신발에는 신문지와 커피찌꺼기

비가 쏟아지는 날 외출을 하면 신발이 젖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금방금방 마르는 고무로 된 신발이나 발 앞쪽이 훤히 뚫린 샌들을 신으면 좋겠지만 직장인들은 구두나 운동화를 신게 된다. 비에 젖은 신발은 우선 물기를 잘 닦아주고, 신발의 밑창을 뺀 뒤 신발 안쪽에 신문지를 넣어 그늘에 말린다. 신문지가 신발의 형태를 잡아주고 신발 안쪽의 물기까지 흡수해 빠르게 건조된다. 빼낸 밑창은 아래에 수건이나 종이를 깔아 건조하면 된다. 2~3일 건조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비닐봉지 안에 신발을 넣고 드라이어로 말려주는 것도 좋다. 단, 가죽 신발은 드라이어로 건조시키면 변형이나 갈라짐의 원인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 가죽 신발은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준 뒤, 마른 후에 가죽 전용 클리너를 꼼꼼히 펴 발라 관리하자. 또 신발 안에 커피 원두 찌꺼기나 숯을 넣어두면 신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우산 사용 후엔 손잡이를 아래로 보관

오랫동안 사용한 우산에 빗물이 스며들기 시작했다면 교체할 시기가 된 것이다. 사용한 우산에 고인 빗물을 제대로 털지 않고 곧바로 접어 보관하게 되면 비에 섞인 오염물질이 천의 방수 기능을 떨어트린다. 보다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한 우산을 완전히 펴 물기를 다 말리고 접어 보관해야 한다. 시간과 공간이 부족하다면 빗물을 잘 털고 난 뒤 우산 손잡이를 아래로, 꼭지를 위쪽으로 향해 보관하자. 우산 꼭지에 물이 고여 우산살이 녹스는 것을 방지해 준다.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우산은 손잡이가 아래로, 꼭지가 위로 향하도록 해 세워두는 게 좋다./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퀴퀴한 의류 냄새에는 식초

비에 젖은 옷을 바로 세탁하지 않고 둔다면? 옷감이 젖어있는 상태는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이 되어 물 얼룩과 곰팡이가 잘 생긴다. 냄새가 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비에 젖은 옷은 가급적 바로 세탁을 하는 것이 좋고, 그럴 수 없다면 물에 적셔 짠 수건 등으로 닦아낸 후 형태를 잡아준 뒤 건조해야 한다. 비에는 각종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옷감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퀴퀴한 냄새가 날 때는 헹굼 물에 소량의 소금과 식초 몇 방울을 넣어주면 냄새가 사라진다. 단, 실크, 레이온 등 약한 섬유는 세탁전문점에 맡기자.

집안 습기 제거는 소금과 숯

장마철에는 집안 곳곳에 습기가 차고 제거도 쉽지 않아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곰팡이는 피부병이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곰팡이로 인한 옷감 손상을 피하려면 옷장 속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습기를 제거해주자. 한구석에 숯을 함께 넣어주면 습기 제거와 함께 공기정화의 기능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방안의 습도가 높다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진 굵은소금을 그릇에 담아두면 좋다. 잠깐 30분 정도 보일러를 틀어 습도를 낮출 수도 있다. 이때는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 집안에 곰팡이 균이 퍼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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