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자택에 유서 남겨
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자택에 유서 남겨
  • 박철중
  • 승인 2019.07.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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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 연합뉴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 연합뉴스

 

정두언(62)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이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25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백련산 자락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 전 의원이 발견 된 곳은 자택 인근으로,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42분께 정 전 의원의 부인이 자택에서 유서를 발견하고 신고 후 경찰견과 드론을 이용해 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가 남겨진 점을 들어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정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에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2016년 치뤄진 20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TV·인터넷을 통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서울 마포구에 일식집을 열고 사업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24회 행시 출신으로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불출마를 요구하는 데 앞장서면서 정치적 입지가 급격히 낮아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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