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는 밝은 표정이 중요해요"
"면접에서는 밝은 표정이 중요해요"
  • 문인영 기자
  • 승인 2019.07.16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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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취업상담버스'일자리부르릉' 정화여상 참관기
모의면접이어 자기소개서 첨삭 1대1지도 큰 도움
16일 서울 동대문구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열린 '일자리부르릉' 여성취업상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보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16일 서울 동대문구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열린 '일자리부르릉' 여성취업상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보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16일 서울 동대문구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여성취업상담 ‘일자리부르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운영하는 ‘일자리부르릉’은 유동인구가 많은 현장에 상담버스가 찾아가 취업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 날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청년취업지원 교육으로 오전은 모의면접, 오후에는 자기소개서 첨삭 과정으로 진행됐다.

모의면접은 학생들 네다섯 명이 세 명의 면접관 앞에서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다. 면접관으로 참여한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관계자는 “면접에서는 밝은 표정이 중요해요. 답변을 잘 하지 못하더라도 갑자기 목소리가 작아지거나 무표정해지는 건 삼가야해요. 면접관도 사람이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주는 지원자에게 시선이 가죠. 밝고 자신감 있는 표정이 중요해요”라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오후에 진행된 자기소개서 첨삭 과정은 1:1 개인 상담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정화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박 모양은 “이력서를 처음 쓰니까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어요. 제일 궁금한건 ‘지원 동기를 뭐라고 써야하나’ 였는데 첨삭을 받고 도움이 많이 됐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동대문구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열린 '일자리부르릉' 여성취업상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모의면접을 보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16일 서울 동대문구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열린 '일자리부르릉' 여성취업상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고 있다. /문인영 기자 photoiym@gmail.com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는 1908년 지어져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다. 설립 당시 개성에서 정화여자 소학교로 시작해, 한국전쟁 이후 서울에 재개교 했다. 2010년 에는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됐다.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 인재 및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일컫는다. 현재 정화여고에는 병원사무관리과, 사회복지사무관리과, 비서사무관리과, 부서관과가 있다.

취업특성화부 노현재 교사는 “3학년 학생들은 취업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모의 면접을 계속 진행해서 수준을 높이고 있어요. 취업을 앞두고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자꾸 연습해봐야 실전에서 덜 긴장하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죠. 무엇보다 학생들 반응이 좋아요”라며 여성취업상담 프로그램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 캠프를가요. ‘모의입사캠프’는 1박2일 캠프로 시사상식 퀴즈대회, 토론대회, 상황 해결, 암호해독 등의 문제를 주고 협동해서 해결할 수 있게 하죠” 라고 학교 자체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1박2일로 진행되는 ‘모의입사캠프는’ 대기업 등, 회사에 따라서 면접이외의 협동심을 보는 경우를 대비한 캠프다. 주로 협동심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2년마다 한 번씩 24시간 취업캠프도 열린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동의를 얻고 24시간 잠을 자지 않고 특강,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여 캠프다. 매 회 참석인원이 50명~ 60명에 달할 만큼 인기가 높다.

노현재 교사는 “올해 부서관과가 신설돼 내년엔 확대 편성되어요. 또 뷰티디자인과와 컨텐츠 크리에이터과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라며 학교 계획을 밝혔다.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는 최근 1인 미디어 산업이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는 점을 고려하는 등 시대의 흐름과 학생들이 선호하는 분야를 찾아내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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