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1분기 경제성장률 –0.4%로 하향조정
한국은행, 1분기 경제성장률 –0.4%로 하향조정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9.06.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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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2019년 1/4분기 국민소득설명회에서 박양수 경제통계국장이 발표하고 있다. /양혜원 기자
4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2019년 1/4분기 국민소득발표'에서 박양수 경제통계국장이 발언하고 있다. /양혜원 기자

한국은행은 4일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 경제성장률은 2008년 4분기(-3.2%) 이후 최저치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국내총생산(GDP)이 455조 810억원으로 실질 GDP의 전기대비 증가율은 -0.4%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발표한 속보치인 -0.3%보다 0.1%p 낮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속보치보다 하향 조정된 것은 3월의 경제활동 자료가 추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건설 부문에서 투자가 적었고, 총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발표한 GDP의 지출항목별 자료에 따르면 설비투자(-9.1%)와 건설투자(-0.8%), 수출(-3.2%)과 수입(-3.4%) 등 투자와 무역 부문에서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2008년 4분기 이후 산업에서는 제조업 성장률이, 지출항목에서는 설비투자 증가율이 각각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박 국장은 “지난 연말이후 수출이 둔화되었고, 미중무역전쟁과 같은 국제변수도 존재했다. 정부 예산 중 1분기에 집행되지 않은 부분은 2분기에 집행될 예정인데, 여기에 추경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경제성장률이 조금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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