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일자리는?…’제 21회 환경일자리 박람회’ 열려
나에게 맞는 일자리는?…’제 21회 환경일자리 박람회’ 열려
  • 김연주 기자
  • 승인 2019.05.31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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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 현장 채용 목표
지난 30일에 열린 '제 21회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정보 게시판을 응시하고 있다./김연주 기자
지난 30일에 열린 '제 21회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정보 게시판을 응시하고 있다./김연주 기자

“구직자가 준비해 온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고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또 입사에 필요한 요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정보도 알려주고 있죠.”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입사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21회 환경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했다. 환경 분야 국제기구에 관심이 있어도 입사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구직자를 위해서다.

제21회 환경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30일 환경부 주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환경 분야 기업 100여 개가 참여했다. 환경 일자리 박람회는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환경 분야 구직자와 기업의 연결을 목표로 환경 분야 고용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국립생태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환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참가했으며 포스코건설, 이알엠 코리아, 웅진 코웨이, 이원이엔지 등 환경 분야 기업이 대거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국내 기업 외에도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은 국제기구가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람회 기업 부스는 ▲공공기관 ▲EPC, 컨설팅 ▲자원순환 ▲대기 등 크게 4가지로 기업을 분류해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과 직군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장 곳곳에는 기업별 채용정보가 게시돼 있었다. 채용정보 게시판에는 회사명을 비롯한 기업정보, 주요 업무, 복리후생 등 상세한 정보가 담겨 있었다.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여성구직자 A 씨(26)는 “회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게시판이 있어서 편했다”며 “희망하는 직군과 각 기업의 모집부문을 확인하고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환경을 주제로 한 행사에 걸맞게 부대행사도 친환경 에코체험 존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에코체험 존에서는 에코백, 꽃볼첸, 탄화코르크 화분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제작하고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아울러 박람회는 취업컨설팅 부스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취업 컨설팅 부스에는 AI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VR 면접체험, 이미지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VR면접 체험은 가상 면접관과 실제 면접을 진행하는 것처럼 질의에 따른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 전에 희망 직군, 자격증, 해외경험 등을 선택해 지원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질문을 제공하는 섬세함을 선보였다. 면접 후에는 답변 속도와 목소리 크기, 시선 처리 등 면접 과정 피드백이 제공됐다.

VR 면접 부스에서 만난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기업이 VR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구직자들에게는 생소한 면접 방식이라 대비가 필요한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6월에 직군과 세세한 면접 피드백을 추가해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박람회에는 구직자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은 “환경분야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청년들이 환경일자리 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기를 기대한다”며 “기업과 구직자 간의 취업연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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