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4명 사망...대우건설 공사현장 40곳 산안법 위반 적발
올해만 4명 사망...대우건설 공사현장 40곳 산안법 위반 적발
  • 양혜원 기자
  • 승인 2019.05.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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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옥의 모습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대우건설 사옥의 모습 /여성경제신문 자료사진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대우건설이 맡은 공사장 51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점검한 결과 40곳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26일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공사장에서 총 13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고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대우건설 공사장에서 노동자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기획 감독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맡은 공사장에서 올해 사망한 노동자는 4명이다. 지난 1월 경기도 시흥의 공사장에서 노동자 2명이 질식사했고, 지난 3월에는 경기도 부천의 공사장에서 1명이 추락 사망했으며 같은 달 경기도 파주의 공사장에서 토목기계 해머에 맞아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기간 동안 안전보건관리 체계 전반을 살펴봤는데 약 78.4%에 해당하는 40곳에서 산안법 위반사항이 총 131건 적발됐다. 이 중 34곳은 안전보건교육을 소홀히 했던 것으로 드러나 655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대우건설이 자율적인 개선을 시행하는지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대우건설에 대해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 확대와 안전관리자에 대한 정규직 고용률 제고 등을 요구했다. 이러한 사항이 개선되는지 추후에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대우건설 현장에서 보다 안전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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