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한국 핀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다
[르포]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한국 핀테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다
  • 김연주 기자
  • 승인 2019.05.24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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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행사·핀테크 기술 설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 이끌어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김연주 기자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김연주 기자

“핀테크 기술을 들어보긴 했는데 일상에서 가까이 접할 기회가 없다 보니까 어떤 건지 잘 알지 못했죠. 그런데 현장에서 직접 QR코드로 물건을 사보고 설명도 쉽게 해줘서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행사장에서 만난 김석현(24) 씨는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부스 덕분에 간편결제와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체험관에 큰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가 주최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코리아핀테크 위크는 평소 핀테크 기술을 어렵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관련 기술 예비창업자에게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핀테크 스타트업과 대형 금융회사 등 5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체험 부스를 진행해 금융 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핀테크 체험관에선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페이콕 등 총 10개의 금융사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핀테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앱출시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보였고,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업체 에이젠글로벌은 드론을 조종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가 갖고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한 사진 촬영 인증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자사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라이언 풍선을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에는 핀테크 스타트업부터 대형 금융회사까지 총 5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김연주 기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를 찾은 관람객들로 행사장이 붐볐다. /김연주 기자

금융핀테크관에는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KB금융그룹 미래에셋대우 등 대형 금융회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KB금융은 한 장의 카드로 모든 카드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핀테크 카드 플랫폼 ‘알파원 카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금융은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신한 FACE PAY'를 공개했다. ’신한 FACE PAY'는 고객의 얼굴과 신한카드 결제 정보를 디지털 기술로 저장해 결제정보를 매칭한 뒤 결제를 진행하는 혁신 기술이다.

핀테크 주제관에서는 P2P·로보 어드바이저·인슈어테크·자산관리 등의 기술을 자랑하는 기업들이 체험관을 마련했다. 각 부스에서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핀테크 기술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는 자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 코쇼를 소개하고 금융 전망 퀴즈 풀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콰라소프트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핀테크 기술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해서 양질의 기술과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는 오는 25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24일에는 ‘청춘 데이’, 25일엔 ‘패밀리 데이’로 세대별에 맞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춘데이에는 핀테크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들에게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업무와 인재상을 설명할 전망이다. 패밀리 데이에는 어린이, 어른, 노인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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