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산업을 한눈에…'2019 스위트 코리아'를 가다
디저트 산업을 한눈에…'2019 스위트 코리아'를 가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5.1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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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토크쇼'와 '음료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2019 스위트 코리아'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이지은 기자
'2019 스위트 코리아'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 이지은 기자

디저트도 배달시켜 먹는 시대가 됐다. 카페 문화의 확산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산업은 작년 기준 시장 규모가 2조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취향에 따라 디저트 사업도 나날이 번창하고 있다.

양질의 디저트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스위트 코리아'가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기존 일산 킨텍스를 벗어나 유동인구가 많은 양재동으로 장소를 이전하면서 일반 관람객들과 식음료계 관련 바이어들의 접근성 향상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100개 이상의 디저트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엑스포럼과 월간커피(COFFEE)가 주최했다. 전시품목으로는 각종 음료와 디저트를 비롯해 점포설비에 필요한 장비 및 기계, 소품 등이 마련됐다.
 
오후에 방문한 '스위트 코리아'는 전시회 입구에서부터 달달한 냄새가 풍겼다. 부스 앞에서는 시식과 시음코너를 마련해 관람객 홍보에 여념이 없었다. 디저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카롱은 각 업체마다 특색을 내세우며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카롱 업체 '달사빠(달콤한사랑에빠지다)'는 핸드메이드와 타르색소 없이 안전한 먹거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달사빠 관계자는 "입천장이 까지지 않도록 겉면을 부드럽게 만들었다. 또 한 번에 섭취해도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직원들이 직접 테스트를 거쳤다. 천연재료를 사용했지만, 맛도 다 다른 점이 장점"이라며 설명했다.
 
라떼아트를 위한 '라떼아트팬' 부스에도 사람들이 북적였다. 라떼아트팬 판매 업체 윈비즈(WINBEES) 관계자는 "시나몬, 초코 등 다양한 분말 파우더를 팬에 넣어 버튼만 누르면 사용가능하다. 가루가 나오면서 원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쓸 수 있다. 또, 다양한 도안도 함께 드리기 때문에 원하는 모양을 골라서 쓸 수 있다"며 대답했다.
 
한편,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6일에는 한국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 바리스타와 국가대표 5인의 커피 토크쇼가 이어졌고, 이후에는 셀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주최하는 카페 시그니처 메뉴와 신메뉴를 만들 수 있는 클래스가 진행됐다.
 
오는 17일에는 최신 플라워케이크 전문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며, 18일에는 커피 음료와 논커피 음료, 라떼 메뉴, 티 음료 4가지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19일은 ‘예술과 푸드의 만남’을 주제로 푸드카빙데코레이션 경연대회와 과일플레이팅 라이브를 선보인다.
 
또, 유명 카페인 '암스퀘어커피집'과 '손맛컴퍼니', '돌핀커피로스터스', '루소랩', '와이엠 커피프로젝트', '인더매스', '디스커버커피', '댓커피로스터'에서는 전시 4일간 스위트바에서 커피 무료 시음을 제공한다.
 
카페 창업을 위해 방문한 30대 여성은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데 메뉴 개발과 디저트 아이템에 영감을 받기 위해 참가했다. 개인 창업자들은 세밀한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 업체를 직접 컨택하는 방법도 있지만,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원두 등 여러 가지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카페 창업 이후에도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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